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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산가든 주변 관광명소
    한여름에 얼음이 언다는 신비로운 '얼음골'
    종목 천연기념물 224호
    명칭 밀양남명리의얼음골
    소재지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 95-1외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은 천황산 동북쪽 산줄기의 북쪽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얼음골 계곡은 동·서·북 3면이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북쪽은 돌밭으로 되어 있다. 대체로 6월 중순부터 바위틈에 얼음이 생기기 시작해서 7월말∼8월초에 가장 많은 얼음이 생기며, 겨울에는 얼음이 생겼던 바위틈에서 따뜻한 공기가 나와 계곡물도 얼지 않는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암석속에 틈이 많이 생겨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밀양의 신비로 불려진다. 이러한 얼음골 현상은 희귀한 일로 포천·단양·의성·정선 등지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과 같은 자연현상은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기상, 지질 등 학술적 연구가치가 크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여름에 얼음이 언다는 신비로운 '얼음골'
    종목 보물 467호
    명칭 표충사삼층석탑
    소재지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33 표충사
    표충사 대홍원전(大弘願殿) 앞에 세워진 3층석탑이다. 탑 앞에는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석등이 있으나 이 곳은 탑과 석등이 놓였던 원래의 위치가 아닌 듯하다. 표충사의 원래 이름은 죽림사(竹林寺)인데 신라 흥덕왕 4년(829)에 두번째로 크게 확장시켜 이름을 영정사(靈井寺)로 고쳤다고 전한다. 조선 헌종 5년(1839)에는 그때까지 밀양군 무안면에 있었던 표충사(表忠祠)를 영정사로 옮기면서 절 이름도 표충사(表忠寺)로 개칭하였고, 가람배치도 큰 이동이 있었던 것이니 이 탑도 그 때에 옯겨진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기단 (基壇)은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으며, 각 면을 둘로 나누어 놓았다. 탑신부 (塔身部)는 층마다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기단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형태로, 균형면에서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표면 모서리에는 매우 넓은 기둥이 새겨져 있고 다른 장식은 없다. 2층 몸돌은 1층에 비하여 높이가 급격히 줄었으며 3층도 체감되어 있다. 또한 2·3층의 몸돌 모서리에도 기둥모양이 새겨져 있으나 너비는 전체가 축소됨에 따라 좁아졌다. 지붕돌은 밑에 4단의 받침이 있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었으며, 지붕은 아름다운 곡선으로 흘러내리다가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치켜올려져 있다. 꼭대기에는 탑의 머리장식이 얹혀져 있으나 정돈되지는 못하고, 그 위에 1m 가량의 끝이 뾰족한 쇠막대를 세웠다. 탑신부 1층의 몸돌이 지나치게 커다란 단점이 있으나, 기단이 1단으로 구성된 신라석탑양식을 따른 아담한 탑이다. 탑의 머리장식도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여름에 얼음이 언다는 신비로운 '얼음골'
    명칭 밀양댐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2길 79-10
    설명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위치한 다목적 댐이다.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쳐진 산세 사이로 한창 관광지겸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얻어가는 밀양댐이 있다. 바람이 차갑게 부는 날,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 잔잔하게 흐르는 물줄기 따라 차를 타고 달려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드는 나들이가 된다. 밀양댐으로 가다보면 제일먼저 오른쪽으로 밀양댐 전망대를 만나게되는데 주차공간은 아주 협소하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밀양댐과 댐의 상류는 분명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이다. 작지만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자와 좁은 광장 그리고 벤치가 놓여있는 휴식공간으로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아래로 1km 정도만 더 내려가면 밀양댐이 있다.

     

    밀양댐에서 보는 저수지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과는 또 다른 멋이 있다. 밀양댐을 찾은 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밀양댐 공원은 잔디 밭과 공원 조성면에서 감탄이 절로 난다. 가을이나 봄에는 이 곳에서 도시락을 먹는 소풍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공원 근처에는 레스토랑이 몇 곳 있는데, 지금처럼 찬바람이 매서울 때에는 따뜻한 밥과 향기 좋은 차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여름에 얼음이 언다는 신비로운 '얼음골'
    명칭 사자평
    소재지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해발 1189m0
    설명 영남 알프스의 한 봉우리인 재약산(1189m) 정상의 동남쪽에 위치한 대평원이다.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사자평은 경남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일련의 산군들을 이르는 말이다. 능선이 아름답고 갈대가 눈이 온 것 처럼 하얗게 늘려있다고 해서 불리워진 이름인 듯 싶다. 사자평은 가을철 갈대밭이 넓고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데, 그 한가운데 있는 밀양 사자평 고원은 국내 최대의 억새군락지로 2 백50만평의 드넓은 고원이 억새바다를 이루고 있다. 사자평은 양산 통도사가 있는 영취산에서 부터 신불산, 간월산, 밀양 표충사로 유명한 재약산과 천황 산을 이어 청도의 운문사까지를 이 른다. 또 사자평은 1천미터가 넘는 산들이 능선을 이루며 이어져 있어 종주코스로도 그만이다. 그래서 이곳을 한번 가본 사람들은 흔히 국내에서 지리산 종주 코스보다 나은 유일한 곳으로 영남 알프스를 지목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영남알프스가 산행을 좋아 하는 모든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산에 오르고 내리는 것이 쉽다는 것. 영남알프스를 잇는 능선들 아래 로 한 두시간거리를 두고 마치 실줄을 이어놓듯 도로들이 연결되어 있어 산행도중 아무데서나 내려올 수 있다. 또한 종주코스를 택하더라도 2박 3일 정도면 충분하다.10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사자평에 오르면,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가 가슴속 깊이 숨어 있는 감동을 끄집어낸다. 평생 잊은 수 없는 가슴 벅찬 순간이다.
    한여름에 얼음이 언다는 신비로운 '얼음골'
    명칭 호박소
    소재지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설명 움푹 파인 모양이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물줄기가 폭포로 돌에 떨어져 움푹 파여서 못의 모양이 절구(臼)와 같은 까닭에 구연(臼淵)이라 이름 지었으며, 밀양의 기우처 였다. 백옥같은 화강석이 수십만년 물에 씻겨서 파여진 소(沼)위쪽에도 형제소(兄弟沼)가 있으며 이무기가 글을 읽고 용이 되어 호박소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호박소는 10m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계곡 한가운데가 웅덩이처럼 움푹파인 못이다. 그 모양이 방앗간에서 쓰던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은데서 유래되어 이름붙었다. 둘레 30m로 한여름이면 소 한쪽으로 구연폭포가 시원하게 물안개를 뿌리며 쏟아져 더위를 식혀준다. 호박소는 웅덩이 전체가 하얀 색을 띤 하나의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 풍광도 빼어나 우리나라 1백대 명소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조용한 암자인 백련사와 운동장 크기만한 바위마당인 오천평반석이 있다.
    천황산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신비의 하늘길! 얼음골 케이블카
    명칭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설명 천혜의 영남알프스를 조망하고, 천황산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케이블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는 현존 국내 최장거리의 왕복식 케이블카로 선로 길이만 1.8Km에 달하며, 상부역사 해발 1,020m 고지까지 재미있고 여유롭게 도달할 수 있다. 케이블카 탑승정원을 50명으로 운행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